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오쩌둥 어록 (문단 편집) === 중국 === [[중국]]에서 이 책이 불러일으킨 파장은 어마어마했다. 이른바 '''중화인민공화국판 [[정관정요]].''' 마오쩌둥은 많은 글을 남겼지만, 일반 대중들은 이걸 다 읽을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없었고, 당시 중국 출판사정을 봐서라도 서적을 대중들에게 다 공급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이렇게 경구집 또는 표어집 식으로 뽑아 놓은데다가 책 크기도 수첩 수준으로 작았기 때문에 휴대도 간편하여 대중들은 이를 쉽게 읽을수있었고, 이 책의 문장을 근거로 하여 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었다. 그래서 원래 홍위병들 읽으라고 출간된 책은 아니었지만, 홍위병들에게 행동의 근거를 제시한 책이 된 셈이었다. 더군다나 책 자체는 당 차원에서 찍어내는 것이기에 염가로 배포되었고 아예 무료로 나눠주는 경우도 많았다. 1인당 1책에 가까운꼴에 판매될 정도로 그야말로 불티나게 팔렸으며, 이 때문에 마오쩌둥이 저작권을 주장했다면 당시 중국의 싼 물가를 감안해도 족히 수억 위안을 챙길것이라는 말이 나올정도가 되었다.[* 지금 기준으로 치면 인세로 한화 수조원을 챙길것이라는 얘기이다.] 그리하여 1960년대 말부터 70년대 중반까지의 중국에서는 웬만한 학생들이나 사회인들은 모주석 어록 한 권씩은 가지고 다니거나 가지고 있는것이 당연하게 여겨졌다. 또한 당시에는 마오쩌둥 어록이 선물로도 애용되었기 때문에 선물로 받은 마오쩌둥 어록이 너무 많아서 처치에 곤란을 겪은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함부로 처분했다가 자아비판을 하는 정도면 다행이고, 심하면 홍위병들에게 사상이 의심된다면서 사적재제를 당하는 등 곤란한 상황에 처할수있었기 때문이었다. 여하튼 이 책의 영향력이 대단한 덕택에 [[마오이즘]]의 성서라고 보는 경우도 있지만 마오이즘의 성서라고 볼 수 있는 것은 마오쩌둥 어록이 아니라 마오쩌둥 선집이다.[* 마오쩌둥 선집은 번역본이 한국에 출간되었다.] 그 중에서 가장 핵심사상이 담겨 있는 글을 "노삼편"이라고 하며, <인민을 위해 일하자(为人民服务)> <우공이산(愚公移山)>, <닥터 [[노먼 베순]]을 추모하며(纪念白求恩)>이다. 1976년 마오쩌둥 사망 후부터 책의 영향력은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80년대 초반까지는 마오쩌둥의 어록을 인용하여 자신의 문장을 뒷받침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덩샤오핑]]의 부하이자 개혁파로서 [[천안문 6.4 항쟁|천안문 사태]]의 시발점이 된 [[후야오방]]조차도 항상 마오쩌둥을 인용하여 자신의 개혁정책을 합리화했다. 그러나 상술하듯이 1979년부터는 당 차원에서는 더 이상 출판되지 않게 되었다. 다만 현재도 중국 공항에 가면 [[기념품]]으로 팔기도 하며, 관광지나 헌책방, 고물상에서도 파는 것을 종종 확인할 수 있다. 중영대역 문고라서 이해하기도 쉽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